본문 바로가기

알짜배기 건강정보

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피부 흑색종, 악성 흑색종!? 흑색종 증상& 치료 알아보기! :: 건강정보

반응형

안녕하세요 

글 쓰는 다람쥐입니다. ;)

 

요즘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갑자기 없던 곳에 점이 생기더라고요?! 모양이 이상한 점은 피부 흑색종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서 ㅜㅜ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늘 피부흑색종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흑색종이란?
흑색종(또는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암종임

 

신경능세포(neural crest cell)에서 유래된 멜라닌 세포는 피부와 모공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다양한 조직에 퍼져 있으며 흑색종 역시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서 발생하나 안구, 점막, 중추신경계 등에서도 발견된다. 흑색종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암이며 특히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백인에서 높은 발병율이 보인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이(metastasis)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흑색종 원인

 

흑색종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의 자외선 노출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서 발견되는 흑색종의 경우 만성적으로 자외선 노출이 이루어지는 얼굴, 목, 그리고 팔다리의 한쪽 면(팔등, 손등과 같이 광선 노출이 심한 면)에서 많이 발견되고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생율이 높아지며 백인종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이는 흑색종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변이가 누적되어 생긴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이러한 신체 부위에서 발견되는 흑색종은 많은 변이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흑색종이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는 집단이 유럽에서 호주로 이주한 백인이라는 통계적 사실이 환경 특히 자외선에 의한 변이가 원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해준다.

 

자외선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몸통과 같은 부위의 흑색종의 원인은 상대적으로 불분명하다. 이러한 흑색종은 좀 더 이른 나이에 색소성 모반(nevus)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누적된 변이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이 경우 BRAF라는 유전자의 변이[V600E: 600번째 아미노산인 발린(valine)이 글루탐산(glutamate)으로 치환됨]가 빈번하게 발견된다. 최근 한 실험에서 변이된 인간의 BRAF를 제브라피시에 발현시켜 색소성 모반의 증식을 관찰하여 이 유전자의 변이가 흑색종의 원인인 것을 밝힌바 있다.

 

점막에서 발견되는 흑색종은 특정 유전자의 변이보다 염색체의 재배열(chromasomal rearrangement)이나 부분적 증폭(focal amplificataion)을 보이며 안구에서 발생하는 흑색종은 GNAQ, GNA11, BAP1 등의 특정 유전자의 변이의 조합에 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이는 흑색종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흑색종 증상 & 치료

이미지 출처  : Pexels/네이버 지식백과

증상

흑색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 피부 검사를 통해 일반 모반이나 점과 구별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ABCDE라는 연상 기호를 이용한 흑색종 선별 기준이 널리 사용된다. A는 asymmetrical shape 즉 비대칭 형태, B는 border 즉 매끄럽지 않은 경계, C는 color 즉 일정하지 않은 색깔, D는 diameter 즉 6mm 이상의 지름, E는 evlolution 즉 크기, 색깔 등의 변화이다(그림 1). 이러한 모반이 발견될 경우 병리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예후는 조직 침투의 두께, 궤양 발생 여부, 전이 림프절(lymph node)의 숫자, 원거리 장기로 전이 등을 바탕으로 추정될 수 있으나 전이가 된 경우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 

 

이미지 출처  : Pexels

치료

흑색종은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외부로 세포가 전이 되지 않았을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흑색종이거나 림프절(lymph node)을 통해 전이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수반된다.

여기에는 화학항암제 치료, 인터페론 치료, 방사선 요법 등이 동원되나 전이가 이루어졌을 경우 이러한 전통적인 치료 방법의 효용성은 매우 낮으며 특히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원거리 장기로 전이될 경우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최근에 개발된 변이 특이적 항암치료제가 각광을 받은바 있다. 2011년에 미국에서 처방이 허용된 항암제인 베뮤라페(Vemuralfenib)의 경우 BRAF 변이 특이적인 억제제이며 흑색종 세포의 증식을 막는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흑색종의 저항성이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생명연장 효과는 수개월에 국한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색종 [Melanoma] (분자·세포생물학백과)

 

 

악성 흑색종이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주로 표피의 기저층에 산재하여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

멜라닌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곳에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흑색종은 이 멜라닌세포 또는 기존에 존재하는 모반세포(점을 구성하는 세포)의 악성 형질변환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악성도가 높습니다.

 

악성흑색종의 종류

일반적으로 악성흑색종은 모양, 발생양상과 분포 등의 특성에 따라 다음의 4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있음.

 

-선단 흑자성 흑색종(Acral Lentiginous Melanoma)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선단 흑자성 흑색종생기는 위치

사지 말단부위뿐만 아니라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기며 특히 손발톱이 있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종의 유형입니다.

 

미국에서는 선단 흑자성 흑색종이 전체 악성흑색종의 약 5%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는 악성흑색종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악성흑색종 중 약 52~80%를 차지합니다.

임상적으로 손발바닥이나 손발가락에 경계가 불분명하고 모양이 불규칙한 흑색의 반점이 퍼지며 더욱 진행하면 결절이 발생합니다.

 

증상

손발톱에 불규칙한 흑색 띠가 나타나 점차 넓어지거나 손발톱이 부서지는 경우 반드시 악성흑색종을 의심하여 철저히 조사하여야 합니다. 손발톱 중에서는 특히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결절이 발생하고 궤양과 출혈도 생기게 됩니다.

 

다른 유형의 악성흑색종과는 달리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는 것으로 미루어 질병 발생에 자외선 노출이 별로 관련이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결절성 흑색종(Nodular Melanoma)

 

결절성 흑색종이란 편평한 반점으로 시작하지 않고 처음부터 결절성 병변으로 발생하는 흑색종의 유형을 말합니다.
백인에서 흑색종의 15~30%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흑색종 중 6~19%를 점유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수개월 내에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흑청색 내지 흑갈색의 결절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아주 작고 대칭적이며 경계가 뚜렷한 구진으로 나타나지만 빠른 속도로 크기가 증가하고 궤양과 출혈도 생기게 됩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50대이며 특별한 호발 부위가 없이 신체의 어느 부위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표재 확장성 흑색종(Superficial Spreading Melanoma)

처음 발생한 종양세포가 표피내에서 점차 주위로 확장되는 유형을 말하며 상당 기간이 지난 다음 심부 조직으로 침윤을 보이게 되는 유형입니다.
서양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흑색종의 70%를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5.8~18%로 낮게 보고됩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40~50대이며 햇볕에 간헐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남자에서는 등의 윗부분, 여자에서는 정강이에 호발하게 됩니다.

 

증상
색조는 황갈색, 흑색, 적색, 갈색, 청색과 백색 등으로 다양하며 비대칭적으로 병변이 커지거나 부분적 자연쇠퇴에 의해 경계가 불규칙하게 보입니다. 오래된 병변은 표면이 거칠고 편평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결절이 발생하고 궤양과 출혈도 생기게 됩니다.

 

-악성 흑자 흑색종(Lentigo Maligna Melanoma)

악성 흑자 흑색종은 악성 흑자에서 발생한 흑색종을 지칭합니다. 백인에서는 흑색종의 10~15%으로 보고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6~6.9%로 가장 드문 유형입니다. 악성 흑자는 보통 70~80대 노인의 안면에 잘 발생하며,

 

증상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는 갈색 반점으로 시작하여 수년에 걸쳐 서서히 주변으로 퍼져서 커다랗고 다양한 색조를 보이므로 노년에 흔한 검버섯과 유사한 양상으로 보입니다. 점차 색소반 내에서 한 두 개의 결절이 생기면서 하부로 증식하여 침윤된 것을 악성 흑자에서 발생한 악성 흑자 흑색종이라고 합니다.

 

 

악성흑색종 증상

· 일반점과 악성흑색종의 감별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악성흑색종의 경우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이므로 아주 숙련된 전문의조차 임상적인 소견만으로 80~90%만이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연구에서도 전체 흑색종의 1/3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임상적으로 잘못 진단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의 입장에서라면 질환을 의심하기 위해 다음의 간단한 ABCD 관찰법이 도움이 됩니다.

 

-ABCD 관찰법-
Asymmetry(비대칭성)
Border irregularity(불규칙한 경계)
Color variegation(색조의 다양함)
Diameter(직경이 0.6 cm이상)

 

- Asymmetry(비대칭성)
일반 점은 중심점으로부터 균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 좌우 대칭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종양의 좌우 모양이 비대칭성을 보일 때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Border irregularity(불규칙한 경계)
일반 점은 종양의 가장자리 모양이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반하여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들쭉날쭉할 경우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Color variegation(다양한 색상)
일반 점은 표면의 빛깔이 한 가지 색으로 균일한 색조를 보입니다. 만일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조와 음영, 특히 흑청색, 흰색과 적색을 보일 때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Diameter(직경이 0.6cm이상)
일반 점은 대부분 크기가 0.6cm를 넘지 않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이 0.6cm보다 크고 점차 커진다면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악성흑색종이 'ABCD'의 모양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다른 질환도 이 기준을 따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었던 검은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렵거나 작열감(화끈거림) 또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가피(딱지) 형성 같은 표면상태의 변화를 보이거나 혹은 위성병변(기존의 점과 인접하여 새로이 작은 점들이 생기는 경우)이 나타나면 일단 악성화를 의심하여야 합니다. 요약하면 기존의 점이나 새로 나타난 점이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위와 같은 변화를 보인다면 악성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는 반면 변화가 수일만에 급작스럽게 생기거나 오히려 수년에 걸쳐 매우 서서히 변화한다면 흑색종의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악성흑색종 [malignant melanoma]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오늘 흑색종과 악성 흑색종에 대해 네이버 지식 백과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일반점 같은데 이게 암일 수도 있다니...충격이에요.. 몸에 관심을 많이두고 꼼꼼히 사펴봐줘야겠어요 !!

BYE BYE~

 

반응형